수험장소 시간 발표..!!

 오늘은 2월의 첫날이다..

그리고 나의 시험장소와 시간이 공고된 날이기도 하다..

모의고사를 보고 좌절해서 하루종일 잠만 잤다..

 

그러다 다시 일어나 이렇게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내 입에 붙은 말이 있다..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되고 외우면 되고 맞추면 된다..!!

 

20회에 달하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았다..

2주동안 실질적으로 공부한 시간은 아마 일주일정도 일 것이다..

그렇지만 늘 다짐하고 풀어지고 다짐하고 풀어지고...

 

꼭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과 압박감은 누구도 모르는 자신과의 싸움일 것이다...

난 이번에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다..

그리고 꼭 합격하고 싶다..

 

나 자신과 나의 가족들을 위해서...

생각해보면 너무 받기만 했던 걸 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잘해서 가족들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

 

감성적인 밤이 되고 있다..

난.. 꼭 합격할 것이다.. 아니 합격해야만 한다.. 합격하고 싶다..

이런 내 압박감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다..

후회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나..

이번엔 정말 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