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수험생활
오늘은 발표일..
SG쿠우
2010. 2. 12. 02:37
일요일 시험을 치르고
우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지만..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 발표일이다..
떨어졌다고 체념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가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심리인가 보다..
나만 못친게 아니라 다들 망쳤으면 나에게도 기회가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새벽두시반이 넘은 지금까지 날 잠 못들게 붙잡고 있다..
죈장..
문자가 올까?
홈페이지에는 언제 공고가 날까..
한 9시나 넘어서 되겠지..
합격자에게 문자가 온다면 나에게도 문자가 왔음 좋겠다..
죈장... 오늘은 낮잠도 잔 적 없는데..
몸은 피곤하고 눈은 슬슬 감기는거 같은데..
누워도 잠 못드는건 아놔..ㅡ.ㅡ;;
합격.. 정말 하고 싶다..
그치만 이번 시험 정말 엉망으로 치고 나온거 같아서.. 아놔..
문제복원한거 보니 엉망이더구만..ㅋㅋ
복원이 맞는지 틀린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꼭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으니..
블로그에 글 남긴것도 오랜만 같네..ㅋㅋ
암튼 날씨는 3일 연속으로 비가오고 우중충하고..
내 마음도 우중충하구나..
오늘 오후에는 우중충함이 최고조 또는...ㅋㅋ
합격문자에 내 마음이 풀릴지도 모른다는 희망...ㅋㅋ
몰라 피곤하고 짜증나고 긴장되고 이런 감정의 막장속에서 난 언제쯤 잠이 들려나..
합격.. 정말 꼭 합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