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ㅡ.ㅜ
슬럼프다..
이직과 교통사고..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우리는 모두 선택을 하고 후회를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나.. 정말 여기서 이렇게 하고 있는것이 잘하는 것일까...
여긴... 내가 생각한 곳일까..
난.. 왜 지금 이러고 있을까..
정말.. 이건 아니다.. 힘들다.. 더럽다..
예전 글들을 보면서 그래도 난 악착같이 개성적으로 살았구나...
이렇게 기억하는데..
요즘 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점점... 힘들어 하고..
나약해져 가고있다.
아....
또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난 치열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일하고 치열하게 사랑한 적이 있던가..
정말 부끄럽게도.. 없는것 같다...
주위환경을 탓하기도 했고 그렇지만...
나름 자신있게 헤쳐나갔다.. 그래.. 그때도.. 자신있게 해나갔는데..
지금 난.... 너무 힘들다. 자신이 없다.. 비관적이다..
아놔,,,,,
내가 왜 내가 왜 내가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모르겠다...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다..
무섭고 두렵다..
겁이난다..
이게 정말 올바른 삶일까..
치열하게.. 공부 해볼까..
나.. 잘 할 수 있을까..
여기가.. 지금 여기가 내 자리일까..
이젠 오기도 욕심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것 같이
알몸이 되어버린 것 같이 부끄럽고 힘들다..
오늘은 일요일 당직근무...
병원에서 잠을 자고 월요일은 경찰서 가고..
음...
나.. 옮겨버릴까..
옮겨버릴까..
옮기면 좀 더 좋아질까..
왜이럴까.. 난 .. 나.. 나..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