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월 징~~한 할부끝~!!..나의 애마 모~~닝~~LPI

 때는 2011년 11월..

 

나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 직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양산에서 바로 오는 지하철과 버스가 없던터라..

 

큰맘먹고.. 아무런 돈도 없이..

기아차 영업사원 하나만 믿고..ㅋㅋ

뭐 개인적인 친분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내가 왜 전적으로 이사람을 믿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이다..^^;;

 

돈 한푼도 없이 현대캐피탈에서 1,300만원을 땡겼다..~!!!

그리고 48개월 할부로 지른 모~~닝LPI...

 

참 멋모르는게 용감하다고..

차 보험료까지 캐피탈 대출도 땡겼으니...ㅋㅋㅋㅋ

지긋지긋하던 4년여 동안의 마지막 차량 할부금을..

오늘 내고 저당권설정해지까지 마쳤다..

 

그동안 간단한 접촉사고와..

씨게 받은 사고.. 별에별 사고들이 다있었고..

여행을 좋아하는 주인을 만나..

 

가까이는 거제도 전라도 순천 담양 여수.. 그리고 군산에..경북 안동 등등등..

한몸이 되어 열심히 달렸다...

 

앞으로 적어도 5년을 더 타야할 꺼 같은 나의 모~닝~!!

LPG가격이 1,000원 미만이었을 적 ...

주유소가서 가득이요~~라고 외쳐도 3만원 안짝으로 찍었던..

대단한 나의 모~~닝...

 

개인적으로 4년 할부.. 무탈하게 만기한 것도 대견하고..

암튼.. 모닝아..

앞으로 있을 강원도 정선여행때도 잘 부탁하마..

 

그리고 경차라고 무시하는 운전자들 틈에서..

반드시 안전운행 해줄터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잔고장없이..

 

쌩쌩 달려보자꾸나..

아.. 개운하고 홀~~가분한.. 이 기분.....

 나의 애마 모닝아.. 고맙고..앞으로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