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첫 여행지는.... 경주와 간절곶~!!!
2015년 1월1일 빨간날... 나는 당직근무를 ....ㅎㄷㄷㄷ
새벽같이 출근해서 저녁에 집에 들어가니...
남들 다 쉬는 날 일한다는게.. 참 서럽다 싶기도하고..
집안 계모임에 못 갔다는 생각에.. 재수~!라고도 하고..ㅋㅋ
암튼 1월 4일 일요일도 당직이기에.. 죈장죈장...
1월 3일 하루 주어진 휴무에 감사하며..
마눌님이 직접 선정해주신 갱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출발해서 한컷...!! 언양휴게소 들러서 커피한잔 하고 다시 출발~!!!
날씨는 제법 쌀쌀했지만..
나의 애마 모닝 안은 따땃했다..ㅋㅋ
연애할 때 경주 스템프 투어를 해보았기에..
마지막 남은 2개의 스템프를 남겨두고...
장모님이.. 종이를 버리시는 바람에.. 헉!!
스템프 투어 마무리는 이루지 못하고..
향한 곳은.. 경주 민속공예촌 옆에 있는 추억의 달동네.. 라는 곳이었다..
추억의 달동네. 입장료는.. 한사람당..8,000원 가까이했다..
예상치 못한 입장료에 순간 당황했지만,,,
추운날씨 탓에. 후딱 돌아보고 가기위해 그냥 입장료 내고 입장~!!!
생각보다 넓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았다만은..
40대 삼촌들이 가면 훨씬 더 재미있어 할 듯 했다..
군복도 완전 예전 군복에..ㅋㅋ
흑백영화에.. 교복체험까지 할 수 있었지만..
난 그닥..ㅋㅋㅋ
문제의 모자..ㅋㅋ 그리고 포차에서..'같이 한잔 하실래용??' ㅋㅋㅋ
책읽는 여자 컨셉과,,, 부잣집 딸내미 사진관에서.. 컨셉으로 한컷~!!
암튼 여차저차 다 둘러보고
메인 여행지인.. 읍천항~~~!! 벽화마을로 고고고~!!!
통영 동피랑 부산 감천벽화마을을 다 둘러봤던 우리는..
이 두곳과 얼마나 다른 느낌일지 기대를 했다..
구불구불한 산길 50분여 달려 도착한 읍천항..
도착하자 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블로그 검색 후 맛난 손칼국수 집에서.. 칼국수와 만두를 흡입하고..
칼국수집 앞에 있는 대게빵에. 꽂힌 마눌님 때문에..
대게빵을 또 드셔주시니..ㅋㅋ 살이 찔 수밖에...ㅜㅜ
꽃게빵 들고 한컷... 저~~기 뒤에도 꽃게빵 사진찍고 있음..ㅋㅋ
섹스폰 아자씨와도 한 컷..!! 니모랑도 한 컷..ㅋㅋㅋ
엘사 공주랑 한 컷..
이건 마눌님 독사진~!
암튼 읍천항 벽화마을은 동피랑과 감천벽화마을과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바다를 따라 일자로 뻗은 집들의 외벽에.. 전래동화와 각 풍경들을..
정말 잘 그려놨더라...
무엇보다도.. 마눌님이 찍고 싶어했던..
겨울왕국 엘사는.. 주차장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열심히 걸어주신 덕분에.ㅋ.ㅋ 소화도 다 되고.. 괜춘했다..
무엇보다도 날이 많이 풀려서 걷기도 알맞았던 같다..
그리고 작년부터 새해가 되면 다녀왔던...
울산 간절곶으로 고고씽...~!
작년에는 말 모양의 조형물이 참 사진 찍기 좋게 되어있었는데..
그걸 기대하고 갔더니..
이번엔 양이 좀.. 부실했던듯..ㅋㅋㅋ
암튼 해돋이 행사 끝내고 무대 철거 하는 아자씨들 틈으로..
양하고 한컷찍고..ㅋㅋㅋ
그리고 본가에 또 들리기 위해 해빵을~!!!
근데 작년에도 해빵사고 올해에도 해빵을 샀는데..
중요한건.. 마눌님과 나는.. 해빵을 먹어보지 못했다..~~!!!
암튼 해빵을 사서 양산 본가로 고고씽해서.. 할머니와 아버지와 저녁한끼 뚝딱하고..
그대로 처가로 가서.. 하루마감...
엄청.. 피곤한.. 하루....였다..
그리고 난 아침7시반까지 회사로 출근.. 일요일 당직근무..ㅋㅋㅋ
암튼 1월 첫번째 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
이건 뽀나스 사진~!!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