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기차마을..
드디어.. 길고 긴.. 겨울이 가고....(우리 마눌님은 겨울에 약해서..^^:;)
봄이 찾아왔다... 부쩍 따땃해진 날씨에...
우리는 봄나들이를 떠났다..
예전같으면 토욜에 떠났겠지만은...
토요일 당직근무라.. 저녁 7시에 마치는 관계로..
일요일 새벽에... 일~~찍 출발하는 걸로 정했다..
다들 다 이맘때쯤... 봄나들이 가겠지.. 라는 마음으로...ㅋㅋㅋ
아무튼 새벽5시반에 일어나..
작년 여름 당일치기로.. 선유도와 군산에 다녀왔듯이..ㅋㅋ
빠르게 움직여서.. 열심히 열심히.. 달려달려..
섬진강 레일바이크 출발역인 침곡역에 도착했다..
제일 첫 차인.. 아침 9시를 예약하고 온...ㅋㅋㅋ 우리였기에..
페달 좀 밟으면 따땃해질꺼란 생각으로다가..ㅋㅋ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때도.. 좀 덜 막히게.. 라는 생각으로..ㅋㅋ
우리보다 앞서 나갔던 1호차 ..ㅋㅋ 암튼 정말 철길로 달린다..ㅋㅋ
막 출발했을 때... 이때는 참.. 할만했다..ㅋㅋ
아무튼...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으로 구분된다..
마눌과 나는 2인승으로..ㅋㅋ
암튼 5.1km라는 말에.. 30~40분 걸린다는 말에...
무작정 10:00 가정역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까지 예약한 상태로..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ㅋㅋㅋ
출발하고 얼마 후
한 아주머니가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주신다..ㅋㅋ
레일바이크 도착지인 가정역에 가면.. 사진과 액자를 팔려고..ㅋㅋㅋㅋ
암튼.. 우리는 사지 않았다..ㅋㅋ
도착하기 직전.. 땀이 많이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몰골이.. 엉망이 되었네..ㅋㅋ
이차저차.. 열심히..페달을 밟아서..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25분만에 도착..~!!
두번째로 출발하는 바람에.. 페달을 느므 열심히 밟았던가..;;;;;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버려서.........
당황했지만.. 그보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날씨였다.. 바람이.. 아주 그냥...ㅋㅋ
출렁다리? 에서 좌우 배경으로 한컷~!! 정말 바람이...ㅎㄷㄷㄷ
암튼 가정역에서 내려..
출렁다리 및... 청소년 야영장을 둘러보고..
추위와 싸우며 증기기관차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레일바이크가 다 들어오고... 제일 앞에서 마눌 한 컷..!!
가정역에서 증기기관차를 기다리며 분위기 있게 한 컷~!!
정말 곡성이라는 곳은.. 촌이구나.. 라고 느낄만큼..
그주위에서 할 건.. 하나도 없었다...
열심히 추위와 싸우고 있는 동안.. 증기기관차가 들어왔다..
얼마나 반갑던지..ㅋㅋㅋ
나는 1호차(맨앞차) 창가 쪽 2자리를 예약했던지라..
기차가 들어오자 마자.. 바로 탑승...
증기기관차 앞에서 한 컷~!!ㅋㅋㅋ
그리고 기찬안에서 한 컷~!
타고왔던 기차가 역방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라..
좌석이 역방향으로 되어있던걸 정방향으로 못 돌리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ㅋㅋ
난 비둘기호를 타고 다녀봤던데.. 세대라..ㅋㅋ
바로 역방향에서 정방향으로 좌석 세팅 했지...ㅋㅋㅋ
암튼 ..기차가 들어오고 약 30분 있다가 출발인데..
이때 출발할때 우리가 타고왔던 레일바이크도 연결해서.. 침곡역까지..
옮기더라..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약 30분간의 시간끝에 기차마을에 도착...
휴게소와 급 준비한 과자로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해서..
바로 먹을거리가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치즈돈까스와 우동을 시켜서 먹었는데...
기차마을 안에서는 웬만해서.. 뭐 사먹지 말길..ㅋㅋㅋ
기차마을은..
미니기차와 레일바이크로.. 기차마을을 둘러볼 수 있게 해놨더라..
홀로그램 상영 및 약간의 놀이기구(바이킹 및.. 회전목마 등)가 있었고..
동물농장이라고 해서.. 머. 있었는데..
완전 아이들을 위해 전시해놓은 티가.. 팍팍~!!
별다른 감흥 없이.. 십여분만에 둘러보고.. 그냥 나오자는 마눌님의 말에...
아.. 오늘 여행도 이제 끝이구나..ㅋㅋ
그나마 기차마을.. 곡성역 앞에서 한 컷.. 살렸네...ㅋㅋ
나의 사랑스러운 애마.. 모닝은 레일바이크 출발역인 침곡역에 주차를 해놔서..
기차마을에서 침곡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움직일 수 있었다..
다만, 무료셔틀버스의 시간을 확실히 알아보고 움직여야 했는데...
시간 차이가 한 40분이나 나서..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암튼 그길로 내려오기 아쉬워서..
광양 매화축제 및 남원 춘향테마파크등을 열심히 검색해봤지만...
우리 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서.. 포기하고...
조금 서둘러서 내려왔지만..
역시 길이 많이 막혔다.. 그나마.. 여섯시 전에 도착...
마눌님과 나는 목살에.. 새우 구워서 소주와 함께.. 마무리..
암튼..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흠.. 뭐랄까.. 별로 볼 것 없는 그냥.. 그런 레일바이크 였다..
예전에 여수에서 탔던 레일바이크는..
터널도 있고,, 터널 안에는 조명으로 꾸며도 놨는데..
여긴.. 뭐.. 그냥 섬진강 ... 옆이라는...ㅋㅋㅋ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그치만..
집이 그 근처라면.. 가족단위로 한번은 가볼만... 한.. 그런 곳이였다..
역시 부산에서 전라도 당일치기는... 힘들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종합 사진 한 컷~!!! 곡성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