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둘러보기(여름휴가를 정리하며..2)
부산에서 출발하여 가평 프랑스 마을까지
4시간만에 달려가서.. 30분만에 들러보고...
다음 여행지인 남이섬으로 고고고~!
네비게이션 시간상으로 20분이었던가 40분이었던가...
암튼 산을 하나 넘어...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이래서 블러그에 쁘티프랑스와 남이섬 그리고 무슨 수목원 이렇게 둘러본게 많았던듯..ㅋㅋ
암튼 마눌님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고고고~!
아무래도 일요일이라 토요일보단 사람이 없을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엄청난?? 인파에.. 주차할 곳을 찾는 차들이 엄청났다..
하지만 나는 경차라..ㅋㅋ
운좋게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ㅋㅋ
암튼 그렇게 주차를 하고 내렸더니..
짚와이어로 남이섬까지 들어간다는... 그 기계를 보고..
저거 걸어서 올라가진 않겠제.... 라는 나의 말이.. 무슨 촌놈이 처음 구경하러 온 것 같이 느껴졌다,..ㅋㅋ
아무튼 4만원에 가까운 짚와이어를 두고..
우리는 배편을 택했다...ㅋㅋ
주차비는 선불 사천원이었고 배값은 왕복으로 얼마였는지 잘 기억이..ㅋㅋㅋㅋ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 패~~스..ㅋㅋ
암튼 정원이 몇명인지 모를 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
바깥 바람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건 나오면서 느꼈지만.. 1층에 에어컨이 나오고
전신거울도 있고 .. 훨씬 편하다는 사실을...ㅋㅋㅋ
암튼 남이섬으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몇몇 음식점이 있었지만 우리는 간단하게 추억의 도시락으로....ㅋㅋㅋ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목장갑을 준다..ㅋㅋㅋ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있는..ㅋㅋ
처음 나왔을때 사알짝 열어봤다.. 무심한듯 흔들다가.. 옛날 생각에 혼신에 힘을 다해서..ㅋㅋ 한번 더 쉐킷ㅋㅋㅋ
그리고 완성본...ㅋㅋㅋ
그리고 몇몇 조각상과 겨울연가 촬영장소 등을 둘러보았다..
유니세프 홍보도 하고 있었고 또 여러공연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저기서 사진찍느라..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이름모를 분수와 정자가 있었고,, 무슨 이름이 있었는데.. 잘 모르겠다..ㅋㅋ
하트표 조형물에서 훈훈한 마무리 컷~!!
남이섬은.. 전체적으로 그늘을 형성하고 있었고,,,
여기 저기 전기자전거와 커플 자전거를 빌려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태풍과 장마전선의 여파로 전날까지 비가 왔던 터라.. 땅은 전반적으로 칠퍽했다...
당연.. 우리는 자전거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
두발로..ㅋㅋ 걸었다...
그렇게 한시간여만에 남이섬도 다 둘러보고...(암튼 엄청나게 빠르다.. 둘러보는 것도..ㅋㅋ)
다시 배를 타고 나오니.. 오후 4시...ㅋㅋㅋ
역시 남이섬은 겨울연가...가...ㅋㅋ 눈사람 뒤에서 한 컷~!
앞서 말한 배 1층에는 전신거울이.. 아이야 니가 다 가리고 있단다..ㅋㅋㅋ
암튼 원래 계획은 남이섬에서 6시까지 있고.. 이영돈 PD가 진행했던 착한식당인 항아리 닭갈비를 시식하러 갈랬드만...
너무 일찍 둘러보는 바람에...ㅎㄷㄷㄷ
급 일정을 조정해서...
다음날 일정을 위해 모텔이 아닌 펜션에 가기로 정했다,...(왜그랬을까,.. 증말..ㅋㅋ)
암튼 예전부터 눈여겨 봤었던 펜션에 전화를 해서..
당일 예약을 마치고..ㅋㅋ 원래 숯불까지 13만 5천원인데.. 11만원에 승부를 봤다..ㅋㅋ
그렇게 횡성으로 숙소를 잡고 인근 마트에 들어가서 삼겹살과 소세지와
주류와 음료를 사고 횡성으로 고고고~!!
약 1시간을 달려 숙소 도착...
피곤한 몸을 이끌고 후다닥 샤워를 마치고 숯불이 오기까지 숙소에서 뒹굴뒹굴...
결혼하고 처음으로 펜션을 잡았기에..
숯불에 목살과 삼겹살 소시지를 굽고...
펜션에서 본.. 무슨 리조튼가..ㅋㅋ 겨울엔 다 스키장이 되는 곳이란다..ㅋㅋ
그리고 삼겹살 소시지 목살 버섯 그리고 닭날개까지..ㅋㅋㅋㅋ 푸짐한 한 상~~~ㅋㅋ
마눌님과 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감...
아.. 행복했다.. 그 날 저녁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