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 여행기

집사람 30번째 생일 기념.. 경주 포항 여행~~^^

SG쿠우 2015. 12. 7. 15:12

 드디어 우리 집사람도 계란 한판의 나이가 되어...ㅋㅋ

이를 기념하기위해 가까운 근교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주택자금 대출을 갚느라 허덕거리고 있어..

펜션을 구하는 것부터 여러모로 아끼고 아껴..

고민고민 끝에 떠난 여행이라..출발부터 힘에 겨웠던 것은 사실...ㅋㅋ

 

아무튼 오전에 건강검진 받고 출산한 집사람 친구찾아가서 안부전하고

드디어 추울발.....

 

경주 교초마을에 가서 유명한 김밥을 사묵고..

최씨고택만 보고.. 펜션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교촌마을 김밥을 사는데 한 20분 줄서고 난 다음..

고택 둘러보는데는 15분이면 족하는 바람에..

최씨고택 안쪽은 수리 중이라 출입을 금하고 있었다. 흐미흐미..

 

 

교촌마을 입구에서 한 컷.. 그리고 최씨고택 뒤를 배경으로 집사람과 한 컷..ㅋㅋ

 

20분여동안 줄서서 샀던 김밥.. 두줄에 오천원.. 나름 색다른 맛이 있었드랬다..ㅋㅋ

 

그렇게 김밥 2줄에 오천원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차안에서 폭풍 검색을 ..ㅋㅋ

경주 카트장에 가자는 집사람의 말에 바로 출발~!!!

1인용 카트는 10분 타는데 2만원이나 했다..

 

카트타고 출발 전.. 카트 운전에 관해 설명 해주셨던 분이 사진도 찍어주셨다..ㅋㅋ

예전부터 한번은 카트장에 가보고 싶어하던 마눌...

카트타고 신나게 달리길 반복.... 정확히 10분만에...

체력 소진과 함께.. 카트에서 내렸다..ㅋㅋ

핸들이 뻑뻑해서.. 집사람 팔뚝에.. 알이...ㅎㄷㄷㄷ

 

암튼 카트를 다 타고 오리배도 타보려고 했으나..

오리배는 날 좋을때 타기로..ㅋㅋ 마침 오리배 운행을 하지 않아서..ㅋㅋ

잘 된 일이라 생각했다..ㅋㅋ

 

그리고 다시 폭풍 검색으로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다하여..

예전 경주여행 때 들렀던 곳과 다른 곳이라... 망설임 없이.. 바로 바로 고고고~!!

 

1인 9,000원의 입장료로 테디베어와 공룡의 조합...

나름 신선했다..ㅋㅋ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드랬다..ㅋㅋ

 

 

 

 

 

 

 

이렇게 급 카트장과 테디베어 전시관을 뒤로 하고..

노란별 펜션이라는 곳에 펜션을 예약하고

맛난 고기와 주류를 사들고 펜션으로 고고씽~!!!

 

 

 

펜션에서 조금 이른 오후 5시에 숯불을 시켜... (동계라..ㅋㅋ)

맛난 고기와 함께 정성이 듬뿍 담긴 마눌표 김치찌개와.. 뜻깊은 저녁을 보냈다..ㅋㅋ

 

그리고 다음날.. 포항 근대화 거리와 연애할 때 백일기념으로 찾았던 호미곶을 목적지로 열심히 출발~~!!

근대화 거리에는 추억의 상회와 그리고 일본식 가옥.. 또,,, 여명의 눈동자 촬영현장과 유카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날이 추워 유카타 체험을 하진 못했다..ㅋㅋ 1인 만원에 유카타를 빌릴 수 있고,, 산책은 40분인가 1시간 할 수 있던걸로 기억한다..ㅋㅋ

 

 

추억상회에서는 여러가지 불량식품을..ㅋㅋ 구매한 우리 마누라..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대화 역사관.. 군산에 있던 일본식 가옥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호미곶으로 다시 이!!동!!!

등대 박물관과 새천년기념관은 예전에도 봤던 곳이라.. 생략하고..

 

호미곶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한컷.. 그리고 돌문어와 한컷..ㅋㅋ

요렇게 사진 몇방만 딱 찍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녁엔 처가댁 식구들과 저녁만찬이 있었기에..ㅋㅋ

 

아무튼 30번째 집사람 생일 기념 여행도.. 이렇게..

가까운 근교로 마무리...

여러모로 부족한 내옆에서..

평범하고 무난한 삶에서 스펙타클한 삶으로 많이 변했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하던 우리 집사람..

이쁜이 우리 마눌이 좀 더 많이 웃을 수 있게끔...

더욱 더 노력해야겠단 마음을 다지며..

이렇게 또 한번의 기념여행도 마무리...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