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Go, 2001)
이 영화를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일본영화에 미쳐있던 내가 네이버에 물어보고 다운 받았던..
영화니깐...
이 영화 소재가 좀 독특하다....
일본에 거주중인 재일교포 북한사람의 아부지와 일본 어머니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 주인공인 스기하라/이정호(쿠보즈카 요스케)의
연애담..??ㅋㅋㅋ 암튼 일상이다...
명계남과 김민이 나와서 살짝 놀랬던 이 영화....
편의상 스기하라라고 부르겠다.. 이정호란 이름은 영화 후반부에..
나오니깐..^^;;
재일교포 2세 혹은 3세/// 일본에 거주중인 북한사람... 북한..
이 모든것들을 생각하는 영화였다..
가깝지만 먼 나라가 일본이라고 한다.. 일본...
그 속에서의 북한사람들은... 머 내가 남북문제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다.. 솔직히 지금도 별 관심이 없다...
군대에 있을때나 대북교육 이렇게 설치기만 하지...
평상시엔 무관심한 편이다...
암튼 그런 무관심에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고 할까??
이 영화는 전체적으론 만화같은 영화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들은 많다..
아직 인터넷에 우리학교라는 영화가 나오지 않았따...
한 번 보고 싶게 만든 영화가 바로 이 영화 고(Go)이다..
우린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에만 너무 지쳐있는 듯 하다..
이것을 조그만 벗어나서 생각한다면...
보이지 않았던 여러 사회문제나.. 아님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일 수도 있을껀데...
솔직히 나도 잘 그러지 못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적지 않겠다.. 다른 사람들도 한 번 봤음한다..
그저 내가 몇자 끄적이는 줄거리만 보고 '재미있겠네' 혹은..
'재미없겠네'이런 관점을 가지지 않았음 좋겠다...
혹여나 보고 재미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다 개인취향이니...
그래도 한번 봐주길 바란다....
이 영화.. 대략 웃기고 쪼금 슬프고 이런 구성들이 있지만...
난 그것보다 남,북한 사람들... 특히 일본에서...
재일교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차별화 문제가 더욱 맘에 걸렸다..
내가 특이한것 같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다.. 만화같은.....
그렇게 정말 재미있다라고 까지 할 수 없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이 영화..
스기하라의 대사...ㅋㅋ
이건 나의 연애스토리다???
난 그 원을 뚫어버릴꺼야...
고!!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많은 사람들이 봤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