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영화이야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SG쿠우 2009. 6. 22. 13:27

 

흠..

 

이건 상영작이네..ㅋㅋㅋ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재밌게 봤던 영화다..

 

제목이 맘에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네..ㅋㅋㅋ

 

내용은..

 

어딘가 엉뚱하게 보이는??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남모르는 신체적 상처를 가지고 있는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언제나 자신의 피부병 때문에 사람과의 거리를 두는 마코토와

 

도넛만을 먹는 엉뚱한 소녀 시즈루..

 

그리고 마코토는 같은과 친구인 미유키(쿠로키 메이샤)를

 

짝사랑하게 된다..

 

마코토는 사진을 좋아하고 학교 근처 출입금지 구역인..

 

사유지에서 사진을 찍고 마코토를 좋아하는 시즈루도

 

사진을 배우며 이 두사람은 친구로써 잘 지내지만..

 

시즈루는 미유키를 좋아하는 마코토를 그냥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이 성장할꺼라는 말과 함께..

 

몇가지 에피소드들이 있고..

 

시즈루는 마코토와 동거를 하게 된다..

 

머 그렇다고 야한 장면이 나오는건 아니다..^^;;

 

어느 날 마코토가 사진콩쿨 이야기를 하게되고..

 

시즈루는 사랑하는 연인 이라는 테마로 마코토와 키스 하는

 

장면을 찍게 되고... 

 

그 날 시즈루는 사라진다.. 학교까지 그만두면서...

 

시간은 흐르고 흘러 2년 뒤 마코토에게 배달된 시즈루의 편지..

 

마코토는 깨닫게 된다.. 시즈루가 떠나고 진정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미유키가 아닌 시즈루라는 것을..

 

암튼 편지가 배달되고 시즈루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미국으로 건너가지만 약속장소에 나온 것은 시즈루가 아닌

 

미유키!!!!

 

미유키는 미국에서 일을 하다 우연히 시즈루와 마주치게 되고

 

시즈루와 함꼐 룸메생활을 하지만....

 

시즈루는 선천적인 유전병이 있어 짧은 인생을 마감한다..

 

시즈루의 병은 자신이 성장하면 그 육체 있는 병도 함께 성장해서

 

결국 죽음에 이르는 사랑하면 죽는 병 이라고 부르는 병..

 

결국 마코토는 이 모든 사실을 미유키에게 전해듣고..

 

시즈루의 사진전시회에 참석한다.. 그 곳에 찍혀있는

 

자신의 사진과  자신과의 첫키스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시즈루는 마코토에게 여러 장의 편지를 남겼고..

 

마코토는 시즈루의 거짓말을 좀 더 즐기고자 하며...

 

영화는 끝난다..

 

머 엄청길게 썼지만..

 

사랑이야기이고 여주인공이 희귀병으로 죽는 다는 식상한

 

이야기지만 아주 일본틱하게 잘 포장 되어 있는 영화다..

 

난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 좋은데..

 

좀 재밌다 싶으면 새드로 끝나버리는 건지..

 

암튼 시즈루역을 맡은 미야자키 아오이.....

 

진짜 이뿌다... 둥근테의 안경을 끼고 있을 땐 몰랐는데...

 

마지막 사진전시회의 전신사진을 본 순간...

 

모든 사람들이....

 

아~~~~ 이쁘다는 말이 나올 듯..  

 

암튼 재밌었던 영화다.. 걍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주면 안되나..

 

새드라서 더 재밌는 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