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촌놈....ㅋㅋ
나는 촌놈인 것인가..ㅋㅋ
나는 촌놈인거 같다...ㅋㅋㅋ
사는 곳이 촌동네라 촌놈이 아니다...
내 중학교 시절 수학선생님의 말씀이다..
그땐.. 변변한 아파트도 몇 없던 촌동네.. 양산..
그렇지만 수학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는 곳이 도시가 아니라 농촌이라서 촌 사람이 아니다..
촌놈이라는 것은 무엇이든 잘 모르는 것이 촌놈인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어디에 살고 있든 촌놈이라고 위축 될 필요는 없다!!
난 아직도 이 말을 잊을수가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 말에 대해 반문이 제기된다..
아무래도 수도권에 살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진다..
나는///
뭐 혼자서 여행도 하고
친구들과 소주잔도 기울이고...
그냥 그렇게 살아왔따..
뭐 특별히 새롭고
뭐 특별히 고급스럽지도 않은 그런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요즘들어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함에 따라 나는 더욱더 위축이 되고 있다..
자신감 하나는 누구보다도 충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나는 촌놈이 되어가는거 같다..
아직 나는 젊고 가능성이 많은데....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아...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들이 드는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감에 따라 오는 현상인가...
나는 촌놈인거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감...
나이에 따라 찾아오는 중압감....
그렇지만 난 젊고 가능성이 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이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지금 필요한 거 같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세상에 온몸을 던져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자신감...!!!
쿠우군~!!!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