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일상
백수 열흘째..... 쩝..ㅋㅋ
SG쿠우
2009. 11. 20. 09:58
백수가 된 지 열흘째.. 난 완전 폐인 생활 중..ㅡ.ㅡ;;
비젼이 없는 파견직을 박차고 나올 때에도 무언가 시원섭섭한 것들이 많았었따..
업무인수인계를 다하고 마지막 회식을 하고..
나도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흐를때가 엊그제 같은데..ㅋㅋ
벌써 열흘이나..ㅋㅋ
그동안 난 머리염색과 토익리스닝 핑계로 엠피도 하나 장만하고..ㅋㅋ
친구들과 술도 이빠이 먹고...ㅋㅋ
아... 내가 계획했던 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서거.. 장동건 권상우... 닉쿤까지..
많은 연예인들도 보았고..
병원개원멤버라는 자부심과 총무팀이라는 자부심..
근데.. 1년이 지나니깐.. 자부심이 자만심이 되고...
아무런 비전도 없는 파견직에 안주하게 되고..
그런것들이 너무 싫어서 박차고 나와버렸지만..ㅋㅋ
막상.. 나오니.. 흠... 하지만 내가 준비하는 시험이 있으니...ㅋㅋ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그 시험...
그치만 지금도 팅가팅가 미드나 쳐보고 앉아있으니..ㅋㅋ
많은 추억과 많은 사람과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던 파견직..
그리고 내일 알바하러 갈 ... 3년째 일하게 될 스키장...
그리고 내가 준비해야 할 시험...
아우~~ 백수가 되니.. 잡생각만 많아지고..ㅋㅋ
이놈의 미드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ㅋㅋ
이제 슬슬 스키장 알바나 하러 가야하나..ㅋㅋ 이번 시즌에도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기겠지..ㅋㅋ
그리고 내가 해야 할 공부도... 흠.. 힘내힘내~~!!!ㅋㅋㅋ
난 잘 할 수 있을꺼야..!!!! 주절주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