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길 원하고..

자신이 아는 것을 알리기를 원하고..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라고..

어떤이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기를 바라며..

같은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조그마한 것들도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다..

 

27이라는 나이가 그렇게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기를 바란다..

울리지 않는 전화기... 이런건 애초에 생각도 하지 않았다..

다만 나와 함께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들로 서로에게 즐거움이 되는..

그리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음한다..

 

모두들 친구들이 있지만..

만날 수 없고.. 이제는 소원해진.. 벗들이 많은 지금 이순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기를 바란다..

 

역시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거 같다..

나는 지금 이순간...

누군가와 소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