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수험생활

시험 끝~~!!!

SG쿠우 2010. 2. 8. 11:44

 처음으로 간 경성대...

아침에 일찍일어난 덕분에 시험시간보다 한시간 반정도 먼저 도착했다..

다시한번 더 수험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나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따..

나랑 이름이 똑같은 태어난 해까지 똑같은 사람이 있었다..ㅋㅋ

 

내가 흔한이름이지만 성까지 똑같은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했으므로,..

완전 깜짝 놀랐다.. 아마 그 사람도 놀랬을 것이다..ㅋㅋㅋ

 

암튼 시계와 차임도 없는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시험을 시작되었고..

문제를 보는 순간 나는 완전 얼어버렸었다..

 

왜이렇게 많이 어려운건지.. 죈장..ㅡ.ㅡ;;

아마 떨어진것 같다.. 영어를 본 순간 울렁증이 도지고 배가 아프기 시작했따 죈장..ㅡ.ㅡ;;

법학도 완전 아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친구와 함께 정말 오랜만에 부대앞에서 유가네 닭갈비를 먹고..

위닝도 3판을 하고..

그리고 헤어졌다..

 

집에 오는 길에 다른 친구를 만나 쇠주한병을 간단히 까고 당구 한시간..

다시 집에와서 쏘맥 폭탄주로 한병 달리고 나니..

머리와 속은 완전 엉망이 되었다..

 

술을 끊은지 오래 되었지만 어젠 쫌 마셨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물 엄청 마시고..

아침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담배와 술.. 다 끊어야겠다.. 죈장...

 

욕만 나오는 시험이었다.. 혹시나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

붙으면 찍기의 달인으로 임명될수도 있을꺼 같다.. 후하하하하하하하..

암튼 안습인 오늘이다... 월요일.. 다시 백수로 돌아간 나의 일상..

 

밖엔 비가 내려서 우중충하고 내 마음도 우중충 하다..

죈장죈장죈장.. 시험의 상실감이란 이런것인가 보다.....쩝...

'쿠우의 수험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의 인새을 위해서..도전~!!  (0) 2014.09.18
오늘은 발표일..  (0) 2010.02.12
시험의 압박감..  (0) 2010.02.05
수험장소 시간 발표..!!  (0) 2010.02.01
나의 우격다짐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0)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