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일상

이제서야..정신을..차리는..중!

SG쿠우 2012. 3. 27. 21:56

정신을 차리고 보니..내가 벌써29살..

예전엔..친구가 전부라고 생각했고..

내가 가장 불우한줄 알았고..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었고..

무슨 일을가지고 호들갑도 떨었고..

나는 무조건 잘났다고 그리 살아왔다..

이직과 실직.. 그리고 아버지의 암투병생활..

이건..머..돌아가신 할아버지가..이제 정신 좀 차리라고

이런 일들을 나에게 주시는건지..

원망보다는 정말 이제 인간다워지는것 같다..

내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만큼...

엄청나게 쪄버린 살을 빼기위해 그저 뛰다보면..

가슴이 뻥뚫리는것 같기도하고..

아버지 등을 소독하고..매끼니 할머니댁에가서 밥도맛나게먹고..

날씨도 봄이 완연하네..

29살..또한번의 기회..

이젠..정말 정신차리고..누구에게나 인정받는..멋찐 놈으로..

그리고..내스스로도 만족할만한..그런 인생을 살아가야겠다..

멋진놈..영화처럼..한번뿐인 내인생..또다른 시작을 위해서..

구수근..닌 할수있다!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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