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일상

참 잠이 오지 아니하는 밤이다

SG쿠우 2014. 6. 23. 23:32

참 잠이 오지 아니하는 밤이다..

 

나는 말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미친듯이..

노력했다고 외쳤는데..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제발 올바른 길로 가달라고..

내말에 귀 귀울여달라고 했는데..

 

그대들이.. 묵살해놓고..

이제는 말이다..

모든것이 내 책임이란다..

 

나는 내모든걸 걸고..

그대들을 믿고 온 열정을 다했다고..

자부하는데 말이다..

 

그대들은..

나는..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그렇게..

떠드는구나..

 

내가 믿고 의지했던 그대들은..

나의 믿음을 등뒤로 하고..

나를 비난하고..

이해하려들지도 않구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또한

사냥이 끝나자.. 쓸모없어진 사냥개를.. 먹어버리듯..

그렇게 날 .. 생각하는구나..

 

그런 그대들에게..

나 할말이 있소..

 

내청춘을 다해..

내열정을 쏟아 부었던 것은..

 

그대들 입에 달콤함을 주기위해서도 아니고

그대들이 사냥함에 유용하게 쓸 개가 됨이 아니었소..

 

내 비록 미약하나..

내가 속한 곳의 안위와 발전을 위한..

보탬이 ..되고자 했음을..

 

그대들이 모르겠지만..

또한 알 수도 없겠지만..

그래서 더욱..

말과 글로 표현하지 못할..정도의..

감정이.. 들지만..

 

이제..

나는..

그대들과 이별을 고하는 바이오..

그대들만의 세상에서..

그대들만의 방식으로..

부디.. 건승하시길..

 

나는 이제 또 나의 길을..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거침없이..

나아가련다..

 

아따.. 갓만에..

거침없이 써내려 가봤네ㅋㅋ

그나저나 나 언제 잠이 오려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