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없이 직장을 때리치우고...
사랑하는 내님과 함께..
이직한 곳 계장님의 배려로 토요일 하루 휴가를 받았다..ㅋㅋ
토요일이 휴가라는건... 머 나중에 나중에..ㅋㅋ
암튼 결혼하고 첫하계휴가라..
어디를 갈 지 마눌님과 몇번의 고민의 고민 끝에..
결국..
내 의지대로 나만 믿고 따라오라며..ㅋㅋ
부산에서 네비를 찍으니 4시간 조금 넣는.. 선유도와 군산 일대를 돌아보기로 하고..
새벽 6시 30분 추울 바~알~~~!!!!
태풍을 피해서.. 서해로 여행지로 잡은 건 정말 다행이었다!!
가면 갈수록 날씨가 맑아졌다..^^
암튼 급한마음에 엄청난 속력으로
휴게소를 하나도 들리지 아니하고..
썡~~하고 달려서 3시간만에 도착한 군산여객터미널
생각보다 아담했다..
일정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쾌속선을 타고 선유도로 고고씽~~!!
허름한 매점에서 김밥 두줄로 아침을 때우고..
선유도안에서 맛난 것을 먹기로 다짐했다..ㅋㅋ
하지만 선유도에 입항하고 보니.. 맛집은 개뿔..ㅋㅋ
내가 못 찾아서 그런가..^^; 암튼 2인용 자전거를 대여했다..
마눌님이 그렇게 말렸지만.. 그래도 2인용 자전거를 대여!!!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음을.. 5분만에.. 알았다..
무슨 오르막 내리막.. 아놔.. 진짜 체면을 다 구겼으용..ㅜㅜ
암튼 결국.. 섬도 다 돌아보기 전에 지쳐서.. 다시 1인용 자전거로 다꿔타고..
물회비빔밥 한그릇 하고.. 선유도에서 나왔다..
사진이.. 우리 마눌님 핸드폰에 있넹~~ 죈장..ㅋㅋ 암튼 선유도 한바퀴하고
다시 육지로 나왔다..
나름 계획한 여행일정이 틀어지기 시작시작..ㅋㅋㅋ
암튼 그래서 군산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곳들을 당일치기로
돌아보기로 급 변경하여 갔단 곳이...
우리나라 유일하게 남은 일본식 절...동국사..
일본식 가옥..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 사진관!!!
그리고 정~~말 볼거 없던.. 철길마을.....
암튼 이성당 빵집은 사람들이 줄을 느므느므 서있어서..
바로 포기했다는..ㅋㅋ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옴...
정말 짧지만 임팩트 있는 군산과 선유도 돌아보기..
돌아오는 길은 느므늠 힘들었다는 거.....^^;;
역시 당일치기 장거리 여행은 힘들다...
일본식 절간.. 동국사.. 대웅전 앞에서 한 컷! 우리나라 많은 명당에 일본식 절간을 세웠었다는데.. 다 철거하고 요거 하나 달랑 남았단다..
뼈아픈 과거.. 잊지 말아야겠다..!! 일본시키들은 당췌 정이 가질 않아..ㅋㅋ
철길마을에서 유일하게 벽화에서 마눌님 한컷.. 진짜 볼 건 없드라..
일본식 가옥에서 한 컷.. 그냥 한번 쭈~욱 둘러보면 된다..
나와 마눌님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정확히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았지만.. ㅋㅋㅋ
군산에서는 야외 공원에서 상영도 하고 하드라..ㅋㅋ
암튼 2014년 여름휴가는 당일치기 군산여행이었다는 거...
먹거리는 하나도 못 먹고 그냥 내려와 버렸네.
다음에 또 .. 갈 일이 있을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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