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시간이 좀 남는거 같다..
포탈 사이트에서 출신 고교를 검색해보기도 하고
동문을 찾아보기도 한다.
예전 졸업했던 대학 조교 선생님에게
오랜만에 이멜을 써보기도 했다.
한편으로 소통을 원했다고나 할까..
한데..
고등학교 때 알던 아이의 소식을 접한 순간..
무언가 모를.. 먹먹함이 찾아왔다..
결혼을 했고 외국에서 살고있고..
나와는 조금 더 다른 삶을 살고 있는것 같고..
거리감도 느껴졌다.
무언가 모를 먹먹함..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땐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렇게 휘그적 거리는 것에 만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통에 대한 것에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연찮게,,, 소식을 접한 동기...
그리고 그친구는 날 어떻게 기억할까라는 의문..
그치만 다 묻어두기로 했다.
중요한 것은 그대들이 나를 어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는 것~!
그 하나의 예정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대들은 그대들의 삶에 충실하게 살고 있고
그 삶속에 조금이나마 간여하고 싶은 마음은 나에게 없기에..
조용히 검색창을 껐다..
나도 내 삶을 충실하게.. 그리고 의미있게..
살아보련다.. 다시 한번 더 다짐하게 되네..
작심삼일의 연속일지라도..
열심히 달려보자꾸나.. 오늘도 무사히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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