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다른 사람이 보기 위한 글쓰기?)

 요즘 들어서 생각이 많아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은 떨어지고

 

매일아침 눈을 뜨면서 다짐하는 일조차 

허무해지는 그런 날들에서도

 

나는 나 나름대로 루틴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던 중

 

어떤 이가 블로그를 시작하며 돈을 벌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보기 위한 글쓰기가 되어야만 

돈이 되는 블로그가 된다는 ..

 

정말 이게무슨~~!!! 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귀를 보았다.

 

나는 블로그를 시작하며

나의 생각을 끄적거리며

누가보면 좀 어때 

내 생각 내 사상 그리고 내가 느끼는 순간 순간의 느낌들을

표현하기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며

이 블로그를 시작했건만..

 

아직도 내가 미성숙한 것인지

나와 생각이 정반대인 글귀를 보고 약간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같은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와 생각이 다른 글을 보고 

흥분을 하는 나를 보며 

아직도 나의 생각이 진리이고 정석이라는..

그런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했나라는 짧은 반성도 있었지만

 

나의 이런 생각이 때로는 아집이라도

내가 내나름대로 정한 삶의 방식이고 원칙이라면

 

내 비록 부유하지 못하고 잘생기지 못하고 남루하더라도

내 원칙을 고수하며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내 몫을 다한다면

나의 원칙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것이 멋진 삶이 아닐까라는 

결론으로 다다랐다.

 

나는 말이다 사용설명서가 아닌

교과서가 아닌 백과사전이 아닌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야하는 그런 글쓰기가 아니라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드러내는 그러한 글쓰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따 오랜만에 풀어놓았네 나의 사상의 쪼가리들~!

사랑한다 나와 내 사람들..

멋있다 소소한 것들에도 내 나름의 원칙을 세워서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나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