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의 일상

힘겨운 8월달~~ㅡ.ㅜ

SG쿠우 2010. 8. 6. 08:26

 올해 8월은 시작부터가 힘겨웠다

제 20회 부산시장기배 시민비치발리볼...IN 광안리 해수욕장..ㅎㄷㄷ

이거 KNN에서 찍어갔는데..

나 선심보는거 TV에 나왔단다..ㅋ

 

나도 우리가족도 아무도 못 봤지만..ㅋㅋ

내가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ㅋㅋ

암튼 그날 반바지와 긴티를 입고 있어서

 

얼굴이랑 목 그리고 반바지 밑으로 탔고..ㅡ.ㅡ;;

그 이후로 계속 힘들게 근무중이다..

8월 3일 정규직 발령으로 인한 부서 회식..ㅋㅋㅋ

이거 하면서 밤 새도록 놀기도 했고..

그 와중에 등에 부황을 뜨고..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렇게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그리고 서무보조가 들어왔는데..

나가 갈려고 생각하는 엄궁을 대비해서 엄궁에 보낼런지..

아님 예정대로 내가 갈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죈장..

내 K5가 날아갈수도..ㅡ.ㅡ;;

41살이라는 그 분을 가르치기엔 무리가 있는 듯..

 

그리고 각 종 업무들에 치여서 집에 들어가면..

후덥지근한 방에서 선풍기 하나만 의존해서 잠을 청하고

성격상 북적거리는 지하철이 싫어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밥 만 먹고 한적한 지하철을 타고 출근....

 

이렇게 피곤한 생활들에 찌든것도 있지만..

나의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 모든 감정이 얼굴을 통해서 다 들어난다는..ㅋㅋ

조금만 짜증이나도 티가 확~~!!ㅋㅋㅋ

그래서 부서 사람들이랑 더 융화되지 못하는 부분과..

서부산 사람들이 까칠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그 막 던지는 말투...흠..

 

암튼 요즘 피곤에 쩔어서..

죽기 일보직전인데..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출근에 다음주 화요일은..

한 사람의 휴가로 인해 10시 까지 대체근무를...ㅎㄷㄷ

 

아.. 정말 피곤한 8월달이군하...

돈도 없고..ㅡ.ㅜ

죈장 죈장..

언제쯤 신나게 활기차게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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