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라레(サトラレ: Satorare/Tribute To A Sad Genius, 2001)

 

사토라레...

 

천재이면서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금방 들통나니깐,....

 

불쌍한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

 

사토미 켄이치(안도 마사노부)는 3살 때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는다.. 기적적으로 그만 구조되고 유일한 생존자..

 

살아남게 된 이유는 그가 사토라레라서..

 

그의 생각이 구출작전에 투입된 군인에게 전해져,,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일본정부는 사토라레 보호법을 재정..

 

7명이 전부인 사토라레를 지극정성(?)으로 보호한다...

 

그가 거주하게 된 곳도 정부가 지정한 곳..

 

그곳에서 켄이치는 의사가 되어 병원에서 근무하고..

 

정부는 의사대신 신약 개발을 위해 그를 투입하려고 한다..

 

이에 파견된 정신과 의사 스츠키 쿄가(코마츠 요코)가 파견되고

 

켄이치를 관찰하고 보고한다.. 켄이치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우치야마 리나(카와카미 메구미)를 짝사랑하고 옆마을 축제에

 

놀러가서 고백하기로 하지만 정부에 의해 그의 짝사랑은 끝난다..

 

너무 솔직하고 그의 생각을 다 듣고 있던 스츠키 쿄가는

 

켄이치에게 또다른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 둘은 무인도로

 

여행을 가지만 거기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첫번째

 

사토라레를 만나게 되고 스츠키 쿄가는 사토라레를 보는 시각이

 

변하게 된다. 결국 정부의 계획되로 병원을 그만두게 된 켄이치..

 

하지만 할머니의 체장암 사실을 알게 되고 처음이자 마지막..

 

그의 수술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미 치료하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수술을 마치고 나오면서 그가 할머니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다른사람들에게 다 들리고...

 

이번엔 그의 순수한 마음이 병원에 있던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전해진다.. 평소 너무 솔직해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던 그가..

 

이번엔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지며 그 병원은 켄이치에게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마지막으로 스츠키 쿄가가 무인도에서 만났던 첫번째 사토라레에게

 

이멜을 쓰면서 영화는 끝난다...

 

할머니를 구하지 못했다고 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암튼 감동적인 영화였다...

 

혹시나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강추까진 아니더라도..ㅋㅋ

 

머 추천 정도..ㅋㅋ 암튼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났고...

 

소재 자체가 특이하다보니 흥미를 가지고 봤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