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니던 회사에 총무부서장으로
컴백한 지 어느덧 3개월..
정신없이 3개월이 지나가버렸다..
다시 불어난 나의 뱃살과..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운 한 여성을 만났고..
잦아진 야근과..
이상하게 엉켜버린 인간관계까지..
아따...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한 순간..
앞으로 나아갈길에 한숨이 나오는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하루하루가 쌓여서 미래가 된다고 했다..
누군가는 미래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둘 다 맞는 말이고 지금 나에겐..
어떤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단 생각만 든다..
내 인생은 내꺼니깐..
내가 써내려가는 말들이 맞는 말이겠지...?!
이런 자만감에 빠지기도 한다..
몸은 피곤하지만 어딘가 잠을 자면 안될꺼 같은 이밤..
아..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니깐.
망상과 이상과 잡념은..
접어두고 잠을 청해야겠다...
'쿠우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할수록.. (0) | 2013.01.16 |
---|---|
무너져 버릴꺼 같은 지금...... (0) | 2013.01.15 |
장마와 금연.. (0) | 2012.07.06 |
포기하면...편해질텐데.. (0) | 2012.06.15 |
이제부터는 앞만 보고 뛰어가보자..!! (0) | 20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