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생활패턴과 나의 저질 영어..ㅡ.ㅡ;

 나의 생활패턴이 우짜다가 이렇게 무너졌는가..

이청용이 나온 축구까지 다 보고 한시간 이상을 뒤척이다 잤다..

죄기랄...

 

문제는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양산도서관으로 향했다는거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서관에 도착했는데..

이건 뭥미~~~ 사람도 좀 많고 자리는 적고.

게다가 들어서자마자 코골면서 자는 새끼들..ㅡ.ㅡ;;

 

먼저 아침이니깐 머리 잘 돌아갈때... 영어를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영어책을 폈다.. 잡다한 설명들을 제끼고 실전문제 3회분을 푼 순간.

나의 영어실력이 저질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다..

 

완전 스트레스가 ..... 이래가지고 합격은 고사하고 과락도 나오겠다는 불안감이...

결국 2시간의 공부끝에 일반상식으로 일단 넘어갔다..

근데 이건 뭥미~~ 일반상식도 아이쿠..ㅡ.ㅡ;;

 

법학개론 책까지 엄두가 나질 않았따..

그때 내동생이 배고프다고 밥먹자는 말에..

한줄기 구원이 빛이...ㅋㅋ

 

결국 지금 집에와서 밥을 먹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있다..

완전 저질 영어실력... 어찌하다 내가 외고 영어과를 내가...

그래도 기본은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완전한 착각이...ㅎㄷㄷㄷ

 

암튼 일반상식은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 지 모르니.. 무조건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영어는 다시 기본부터 시작해야겠다..

단어부터 착실히 미친듯이 외우는 수밖에.. 완전 어이없음..ㅡ.ㅡ;;

 

법학개론은 내일봐야겠다.. 또하나의 나의 전공 법~!!!!!

별로 기대는 하지 아니하고 있다.. 전공이라고 해봐야 매일매일 놀았던 나인데..

죈장.. 암튼 지금은 정신적 충격과 2시간 30분을 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상식 문제집을 차근차근 읽어야겠다..

죈장 월요일부터 공부시작... 시작부터 저질스럽다는 결과...

충격의 연속으로 시작하는 나의 수험생활 이구나...ㅡ.ㅡ;;;

 

그래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는!!

한가지 믿음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생활패턴을 바로잡고.

열공모드로 진지하게 돌입해야겠다..

 

아~~~~~ 무너진 생활패턴과 나의 저질스러운 영어실력이여...

제발~~ 정상적인 생활패턴과 양질의 영어실력으로 돌아가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