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이 남아서..
예전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방송부..와.. 기숙사에서의 추억..
대학교 시절.. 농구동아리와.. 목욕패밀리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중.. 유일하게 연락하던 친구는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페이스북에서 간간히 보던 방송부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녀석들이 우찌 알았는지.. 나한테도 연락이 왔다..
추억이라면 추억일텐데..
뭐라고 표현 못 할... 이런 감정은 왜 생기는 건지...
아무튼.. 조용히 어딘가에 짱박혀서 잘 살고 있었건만..
이제는 친구들과도 연락이 되고..
또 사람들을 만나게 될 꺼 같다..
뭐.. 두렵거나 설레거나. 그런 건 아닌데..
무언가 모를 감정들이 밀려오네..
잘한것 보다 잘못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내 자신이 덮고 살고 있던 기억들이라 그런 것인지..
아무튼.. 갓만에 녀석들과 연락이 닿아서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네..
암튼 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하던대로
그렇게 잘 살아가면 되겠지.. 머..ㅋㅋ
모르겠다.. 이런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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